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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충청남도

충남 예산 가야산 등산 후기 + 2시간 ~3시간 코스 석문봉(정상)-옥양폭포-사자바위

by 대순대! 2023. 6. 28.
 
 
 
 
 
 
 
 
 
 
 
 

 

오늘도 썸네일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빠져있네여...

주차장 -> 남연군모 -> 옥양폭포 ->석문봉(정상) -> 사자바위 -> 상가저수지 -> 주차장 코스 !

가야산 가는길이 나무로 길이 나져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근처에 편의점이나 가게가 없어서

물이나 간식거리는 미리 사오셔야해요!

오기 전에 덕산있으니까 덕산에서 사고 들어오시면 됩니다!

 
 
 
 
 
 

 

3코스가 가장 비슷하게 다녀온 경로에요~

 
 

주차장은 진짜 넓어요!

근데 꼭 안쪽에 나무 밑 그늘에 주차하세요!!!

ㅋㅋㅋㅋㅋ등산하고 내려오니 타 죽을 뻔했어요 ㅠㅠ

등산로 까지 주차장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서 걸어가야해요!

 
 

 

석문봉으로 가야하니 안내판을 잘보며 갑니다!

 
 

 

가는 길에 마지막 화장실이니 꼭 들리세요!

 
 

아닛! 여기까지 차 들어와서 주차하고 올라가시나봐여 ㅋㅋ

ㅠ_ㅠ 오는 길에 햇빛이 많아서 차를 여기까지 끌고 왔으면?!

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첫번째는 옥양폭포를 지나가야하니, 옥양폭포를 향해 갑니다.

 
 
 
 

 

주차장에서 50분 정도 걸어서 올라오니 옥양폭포가 있었어요.

뭐 특별한 건 없었고 물 흐르는 바위라고 생각하고 올라갔어요

바위 밑에 밥그릇이 있어용 ㅎㅎ.ㅎㅎ

고양이들이 많아서 그런가봐용

 
 
 
 

폭포 지나오니 이제 경사로가 시작 되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진짜 힘들었는데

애들은 잘가네요...

늙어서 그런가 넘 힘들었어여 ㅠㅠ

태조산 보다 더 힘들었어여 ㅠㅠ

 
 

얼음물 필수.....

진짜 평지하나도 없고 계속 오르막길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몇번 힘들어서 엎어진걸 애들이 찍어줬ㅇㅓ여..

여자분들도 계셨는데 힘드셔서 계속 쉬셨어요

그만큼 힘든 곳 아니였을꺄요? 이곳은..

끝날 거 같으면서도 계속 끝나지 않는 이 길...

내려오시는 분들한테 얼마나 남았어요~~~

라고 몇번 물어보니 다 금방 왔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한분이 제가 푹 늘어져있으니까

그렇게 가면 오늘안에는 못가 ~~ 라고 하셨어여ㅋㅋ

 

진짜 끝이 나지 않는 ..

 
 

와 드디어 올라왔는데 등산하고 나면 보는 이 풍경들이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어릴 때 아빠랑 등산 다녔던 게 생각나네요.

헉 귀여운 고양이도 있어여 ㅠㅠ...

더위 피해서 계단 밑에 있는 거 같긴한데 ㅠㅠ

김밥도 안사오고 그래서 줄 게 물 밖에 없어서 물 주고 왔어여 ㅠ

 
 
 
 

 

석문봉 까지 결국 올라왔네요653m

끝 까지 포기하지 않은 나보다 ㅋㅋ

나 기다리느라 고생한 애들한테 미안...

 
 

 

앞에 돌탑이 있는데, -_- 동생이 본드로 붙여놨다고 하더라구용

그래서 조금한 돌만 올리고 왔어요 ㅋㅋ

로또는 언제 당첨되나~

 
 

 

내려가려고 옆길 가는데 이게 사자바위 같나요...!?

어? 그 땐 몰랏는데 이제보니 사자바위 맞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늙은이라고 놀렸는데...

 
 
 
 
 

석문봉에서 옆으로 가다보면 다시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내려갈 때도 부탁해..

아 참 이 물은 안내사무소에 근처에 편의점 없냐고 물어보니

여기는 진짜 등산만 하시는 분들이 오셔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거 300ml짜리 5개 얼음물을 주셨어요 ㅠㅠㅠ..

민폐였는데, 다음에 간다면 과자를 사가야 겠어요ㅠㅠ

 
 
 
 

올라 올 때 경사가 있었던 만큼, 내려갈 때도 경사가 심하더라구요.

바위를 밟고 내려가야하는 만큼 흔들리는 돌들도 많으니 조심조심 사선으로 내려오면 무릎에 무리 안주고 내려 올 수 있어요

하트 바위라고.. 찍으래여 ㅋㅋㅋ

애들도 이제 내가 블로그하는 걸 즐기는 듯해여

그 당시 사자 바위보다 설득력있군.

 
 
 
 

내려갈 때는 뒤쳐지지 않고 잘 갔어요 ㅎ

가는길에 힘이 넘쳐나서 바위도 반으로 갈라버렸죠.

 
 
 

대 충 이만큼 왔다는 뜻인가? 일로 가자는 건가..

 
 
 
 

 

내려가다 보니 시골집들이 나왔어요!

ㅠㅠ 사진에 보이는 작은 돌들 때문에 한명이 다쳤어여 ㅠㅠ

바닥 잘보고 걸어야 겠어여

 

시골 강아지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간 동생 중에 현지인이 여기있었네여...

귀여ㅜ어

 
 
 
 

절이 있나 했더니 창고 더라구요

 
 

화장실도 깔끔하고 옆에 음용수는 아닌데 차가운 물 나와서

세수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내려오다가 보니까 가야사지

문화재 발굴작업을 3차 까지 진행했더라구요.

우리나라 역사가 깊은데, 많은 물품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발굴하는 곳 옆에는 진짜 이쁘게 자연이 조성되어있었어요.

정상 못지 않게 이쁘다랄까..

 
 

이제 내려왔던 길로 다시 왔네요!

내려와서 모래랑 털어주고.

 
 

안내소가서 아까 다친 친구 약도 발랐어여

아주 빨간약으로 소독을 ㅠ_ㅠ

ㅋㅋ그리고 수덕사 에서 일하시는 분이

우리 나이먹고도 잘 다닌다고 보기 좋다고했어요!

어리다고 생각하셨을테지만

다들 직장인이라고 하니 놀라셨어요 ㅎㅎ

수덕사 산채정식이 맛있다는데..

나중에 템플스테이도 가보고 싶어요.

버리고 가라해도.. 안가고 ㅋㅋ... 나는 힘들어 죽고

그래도 출발할 때는 호기롭게 출발했는데 ㅋㅋ...

여기는 초보자 코스 없고

내 생각엔 중급코스 이상이라고 생각이 든다.

왜냐면 내가 힘들었응께!

평지가 없어서 더 힘들었던 거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