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베조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먹거리10길 3 2층
11:30~23:00 (21:30 라스트 오더, 일요일 휴무)
여자친구랑 원래 만두전골 먹기로 했는데 -_-
나를 여기로 데려왔다 -_-
범죄도시보고 나서 ㅎㅎ 간단하게 밥 먹으로 왔다.
여자친구네 회사사람들이 여기가 맛있다고 그래서 와보고 싶었나보다
여기서 고민했는데, 류진나베를 먹기로 하고 올라갔다.
아니? 나 블로그 사진 찍으려고 막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찍어달래서 찍어줬땅 너무 귀엽당
여자친구 말로는 여기 장사가 너무 잘돼서 2층으로 옮겼다고 했다.
화장실은 가게 문들어가기 전에 있고, 가게안에 키가 있었다.
화장실은 깔끔했다.
들어오니 저 식탁이 눈에 띄었다. 뭔가 일본 풍 스럽다.
여기서 나베 만든다.
안에 손님이 2팀 있었는데, 우리 앉고 나니까 3팀이 더 들어왔다.
우리가 6시 조금 넘어서 왔으니까 저녁시간 전이라 그랬나부다
기본 찬은 메추리장조림이랑, 소스, 양상추 짱아찌 이렇게 줬다.
스프라이트 제로 시켰다. 요즘은 탐스가 유행인데!
우리는 류진나베(빨간 대창 전골) 2인분에 앙키모를 시켰다.
술은 안시켰지만 여기는 술집이 맞는 듯하다.
주문이 다 들어가고, 끓고 있을 때 남자직원분인지 사장님이 오셔서
술을 안드시면 조금 비릴 수가 있는데 괜찮냐고 여쭤보셨다.
뭐 그런거 잘먹기도 해서 상관 없었지만 주문전에 얘기해주셔야 하지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마셨다면 하이볼을 시키지 않았을까 싶다.
테이블 옆에 가방 거는게 있따..그냥 공간 창출되어서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감성있는 일본집 같았다.
류진나베가 도착했다! 불을 올려 주셨고,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풀어서 익으면 먹으라고 말해 주셨다.
그러던 사이에 앙키모가 나왔다.
아귀간과 미역을 소스로 한 거라고 나왔는데 7천원 이다.
주문 전에 이번엔 알바분이 술 안주여서 양이 적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래도 여자친구가 먹고싶다고해서 시켰는데,
막상 나오니 여친은 양이 적지 않다라고 말해주었다.
다른 곳에서 보다 더 잘 나온다고 했던 거 같다.
나는 처음 먹어봤는데 음 뭔가 아는 맛인데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참치인건가..? 햄인가...? 그랬다.
요렇게 한입 먹었다~ 뭔가 사진만 보니 아보카도 같기도 하고 신긔
먹다보니 밑에 야채들이 익으면서 수분이 나왔고, 양념을 요리조리했다.
아 맞다 보통 2 단계로 했는데, 맵지 않았다.
나는 매운거 잘 못 먹는데, 매워서 못 먹을 정도는 아니였다.
3단계도 먹어봐도 괜찮을 거 같다.
보글보글
안에는 알배추, 어묵,숙주,두부,삼겹살,대창,부추,유부 등이 있었다.
밀푀유나베 같으면서도 맛있었다.
고기도 맛있었고, 두부도 맛있었고,
알배추를 반으로 갈라서 먹어도 맛있었다.
대창도 맛있엇다.
전체적으로 밸런스 있게 맛있었다.
먹다가 비빔밥을 먹을까, 우동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숙주 1개 천원
팽이버섯도 추가 천원!
우동면 2천원 해서 추가했다.
다 먹고, 하니 육수가 없었는데 숙주랑 팽이 버섯을 먼저 넣고 끓이니까
수분이 또 생겨서 우동 끓이는데 문제 없었다!
다만 조금 싱거워져서 양념을 더 달라할까 고민했지만 그냥 먹었다.
국물을 쪼리면서 먹으니까 괜찮아졌다!
나베 제조하는 것은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보기 좋았다.
나베 맛있었다.
사장님?이 술 없이 비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지만
하나도 비리지않았다. 맛있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셨을 거 같다.
여자친구가 몇일전부터 밀푀유나베 노래 불러서
왔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앙키모도 먹어봐서 좋았다.
다만 유부가 통으로 되었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든다!
아 4인석도 2개 있어서 친구들이랑 와도 문제 없다!
(내돈내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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